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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reebsd:piwigo

Piwigo 2.10 설치

cd /usr/ports/www/piwigo/
make config
make all install clean

설치한 다음에 나오는 중요한 정보

이 설정은 사실 워드프레스 설치의 반복이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.

아이들 어릴 때 사진 찍는 거에서 시작을 해서 방대한 양의 사진이 있고, 아이들이 이 사진들을 보면서 본인들의 기억을 환기하고는 하는데, 한 때에는 구글포토를 쓰다가 이건 어느 순간부터 안쓰기 시작했고[(사실 이제 나는 구글을 경계한다.)], 언제부터인가는 iCloud 를 사용하고 있는데[(Apple이 제공하는 이 서비스에 대해서는 심경이 사실 복잡한데, Apple이 닫혀있는 운영체제라고 생각하기에 애초부터 안썼기 때문인데, 최근들어 '닫혀있음이 주는 열려있음' 또 다른 자유의 하나로 느끼고 어릴적부터 가졌던 Apple에 대한 반감을 내려놓았다. 이제 Apple iPhone을 쓰는 처지에 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, 태생적으로 어디에 의존하는 거 안 좋아하기에 내가 만든 서버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하려고 한다.)], 아이들과 함께 같이 쓰기는 하지만, 한 달에 그냥 9.99 유로를 지불하고 있고, Apple로 하여금 기계어 연습을 하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.

지난 연말부터 시작한 서버이전의 한 응용으로 이 사진첩을 성공적으로 설치했고, 이를 통해 2021년 1월 말부터 iCloud는 2TB에서 50GB 용량으로 강등했다. 이로써 한 달에 9유로를 절약할 수 있게 되었고, 이 정도 액수면 전자책 한 권 정도를 매월 새로 살 수 있는 액수다^^a. 올 초부터 사진을 새로 이 사진첩 누리집에 열심히 올리고 있는데, 2000부터의 사진을 올리는 중이고, 1월 10일 현재 2010년 사진을 올리고 있다. 동시에 iCloud에서는 사진들을 지우고 있다.

사족이지만, 난 2004년 정도인가, 집에 있는 PC 한 대가 날라갔었다. 물론 중요한 문서들은 복사본이 늘 있지만, 그 때 그 해에 찍어서 복사본을 채 만들지 않는 많은 사진들을 통채로 날린 기억이 있다. 정말 눈물이 핑 돌았고, 자료 복구회사에 돈을 주고라도 살리고 싶었지만, 복구하지 못할 시에도 책임은 없고, 돈은 돌려주지 않는다는 조건에 눈물을 머금고 셋째 출생과 백일사진이 담겨 있던 그 해 사진을 보내야만 했었다. 출생사진과 백일 사진이 없지는 않은데, 그건 그나마 서버에 올렸던 사진들이었다.

그 이후로는 복사본을 만들고, 서버에도 올리고 하면서 추억을 담고 있는 사진은 이중, 삼중으로 보관을 한다. 세상이 하도 많이 바뀌어서 집에 보관하는 것보다 서버(요즘은 클라우딩이라고들 많이 한다)에 올리는 게 더 자료보관에 안정감을 주는 세상이 되었는데, 개인이 돌리는 서버라고 해서 그 안정감을 주지 못하는 건 아니다.

내 나이 이제 오 십이 넘었고, 나 죽어 내가 남긴 자료는 구굴이나 페이스북, 애플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 내가 운영했던 서버에 남겨지기를 더 바라고, 내 아이들이 그 필요성을 보면 화석화한 모습으로나마 서버유지 비용이을 내면서 유지를 할 것이고, 그럴 필요가 없다면 이 또한 사라질 것이다. 그게 더 자연스럽고, 자연의 모습에 가깝다고 느낀다.

freebsd/piwigo.txt · 마지막으로 수정됨: 2021/01/10 12:19 저자 127.0.0.1